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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일기

[6주2일] 강아지 톡스플라스마 검사

by 꽃솜 201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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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1

산모수첩받은날 수첩을 뒤적거리다 톡소플라스마에 대해서 알게됨

미친듯이 검색

톡소플라스마는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걱정한다는데 내가 이렇게 걱정하는 이유는

 

1. 버코는 산책을 매일하고

2. 한강도 자주 가고

3. 고양이를 보면 환장해서 쫓아가고

4. 남의 응아에 뒹굴고.................

5. 가끔식 응아를 주워먹기도함.....하

6. 게다가 생닭을 즐겨먹음

 

아니.. 얼마나 귀하게 키웠는데ㅋㅋㅋ왜이렇게 된건지 ㅠㅠ

아무튼 하루종일 너무 찜찜해서 폭풍검색을 해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걸리지 않는다"와 "검사했는데 양성반응이 나왔어요"로 축약됨 ;;

 

임신초기에 걸리면 진짜 큰일난다는 말을듣고 병원으로 고고

(어제 병원갔는데 오늘 또 감ㅋㅋㅋ) 

 

내원전에 전화해서 톡소플라스마 검사하시는지 여쭤보니 전화받으시는분이 톡소?? 톡? 뭐라구요? 하면서 잘 모르신다

그만큼 검사를 많이 안한다는 뜻인가ㅠㅠㅋㅋㅋ

 

의사선생님께 우리개가 저렇게 더럽다를 어필하니 일단 검사해보자고 하심..

그리고 보건소산전 검사에서 빠져있는 A형간염/C형간염/갑상선 검사도 같이 하기로함

검사비 15만원 나옴...ㅋㅋㅋㅋㅋㅋ와우 ㅠㅠ

이거 원래 이렇게 비싼거에여 물어보니 다 빠져서(보건소에서 산전검사한 항목들) 이정도라고함;;

 

문제가 있으면 따로 연락주시기로 하셨음

제발 연락안오길..

 

아 ! 그리고 버코 외부기생충 약 타러 동물병원에도 들림

수의사 선생님께 톡소에 대해서 여쭤보니 강아지를 매개로 걸릴확률은 매우매우매우낮다고 하시면서

검사를 원하시면 해드릴수도있는데 버코 뇌척수를 뽑아서 검사를 해야한다고함.. 허루

난 피뽑아서 간단히 하는 검사인줄..ㄷㄷ 절대안되졍

 

그냥 버코는 당분간 뽀뽀 금지임 구충제도 먹임

검사결과가 좋게나와서 이런 걱정에서해방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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