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흉선종 수술을 했으니 어언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드디어 첫번째 정기검진 일이 다가왔어요
4월인건 기억나지만 날짜는 잊고있었는데 서울대병원에서 카톡을 보내주네요
CT 찍고 일주일 뒤 다시 내원해서 의사선생님을 만납니다.
수술 후 1년 동안 명치부근의 뻐근함은 종종 느끼지만 딱히 이렇다할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 9월쯤 가슴이 아파서 서울대 강창현교수님에게 다녀왔네요.
엑스레이를 찍어서 확인해본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술을 마시면 가슴 중앙 수술자국이 가렵고 빨개집니다.
그리고 요즘 잘때 기침을 엄청하는데요.. 흉선종 수술 전에도 이랬던 기억이 있어서
설마..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CT 촬영 전 준비사항 |
[금식] 1) 필요없음 2) 진정치료 시 ① 성인 - 고형음식 : 6~8시간, 유동식 : 2~3시간 ② 소아 경구진정 - 물 소량가능, 모유 : 2시간, 우유/분유 : 3시간, 고형음식 : 4시간 ③ 소아 IV진정 - 물 : 2시간, 모유 : 4시간, 우유/분유/이유식/고형음식 : 6시간 [투약 및 검사전 주의사항] ① 조영제 사용하여 검사진행 ② 조영제 사용하는 경우 모든 당뇨약을 검사 당일 중단하고 검사실 방문 ③ 복용중인 당뇨약이나 처방전 지참하여 검사실 확인 필요 ④ 메포민 성분의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 검사 당일 중단 ⑤ 외부병원에서 CT조영제 부작용 발생 확인하고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 진료과에서 전처치 처방이나 알러지내과 진료요망 출처 : 서울대병원 안내문자 |
▲ 카카오톡으로 받은 CT촬영 전 준비사항 입니다. 참고하세요 서울대병원 암병원에 도착해서 지하2층 종양영상센터에 가서 접수합니다.접수하면 팔찌를 채워줍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경우(여성의 경우 속옷 때문에) 탈의실에가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목걸이를 하고있으면 목걸이도 풀어줍니다그런 뒤 ② 주사실로 갑니다.(모르고 CT촬영실 앞에 앉아서 불러주길 기다리고 있었더니 주사실 간호사 선생님이 찾으러 오셨습니다;;) 주자실에서 조영제 주사기를 꼽고 다시 CT촬영실 앞에 가서 기다립니다.
주사실에서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조영제 부작용으로 두드러기, 가려움등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하루이틀내에 사라진다고 하셨고, 물을 많이 마셔서 검사일 내에 소변으로 배출해야한다고 하셨어요
CT검사실 앞에서 기다리면 이름을 호명해줍니다. 그럼 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CT를 찍으면 됩니다. 여담으로 아산병원에서 CT를 찍었을 땐 5시간? 동안 물도 마시지 말라고 했고, 조영제의 뜨거움이 느껴졌는데서울대학교 병원에서는 뜨거움이 별로 안 느껴졌어요이상해서 주사기 빼러갈때 간호사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상관없다고 하시네요
예약이 돼있어서 그런건지 예약부터 촬영, 마무리까지 1시간도 안걸렸어요.다음주에 교수님 뵙는데, 좋은결과가 있길 기도합니다.지금까지 서울대병원 CT촬영기였습니다.
'흉선종 수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흉선종(로봇수술) 수술 후 2년 (4) | 2023.06.28 |
---|---|
흉선종 수술 보험청구/수술비/로봇수술 (2) | 2022.06.03 |
흉선종 수술(서울대병원 강창현교수님/로봇수술)-2 (2) | 2021.12.23 |
흉선종 수술(서울대병원 강창현교수님/로봇수술)-1 (5) | 2021.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