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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일기

[18주3일] 조리원예약, 1,2차 기형아 검사

by 꽃솜 201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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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에 글을 쓰고 18주에 글을 쓰다니 ㅋㅋ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



일단 또복이의 성별은 아들 !

입덧은 크게 없었는 데 얼굴이 너무 많이 뒤집어져서 이놈 아들이겠구나 생각은 했는데..ㅋㅋ

임신11주입체초음파

▲ 11주5일 입체초음파 꼬물거리는거보고 헐..

임신16주성별확인

▲ 16주1일 나는 아무리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구나 또복아..ㅋㅋ





조리원은 아란태산부인과 근처에 있는 3곳 중 한 곳으로 정했다.

본산후조리원, 라솜산후조리원, 리더스 산후조리원 이렇게 3곳이 있는데 본산후조리원은 조리원동기를 만날수 없는 환경이라 해서 패스

라솜이랑 리더스 두 곳을 돌아보기로 함

방문하기전 검색으로 파악한 바로는



라솜 : 밥이 맛있다. 가슴마사지를 잘한다. 애기들 사이에 유리가 있다. 창문이 없는 방이 있다.

리더스 : 직원들이 다 유니폼을 입고있고, 분위기가 좋다. 한약을 준다. 환하다. 였다.



다른 부분은 다 비슷비슷 한듯. 후기는 대부분 내가 간 조리원이 최고라는 의견들ㅋㅋ

애기낳고 극한의 상황에서 날 케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다 그곳이 최고라고 느끼게 되겠지 ㅠㅠ


결론은 라솜으로 3주 예약함! 두 곳 다 친절하게 상담해주셨고, 엄마랑 고민끝에 라솜으로 결정!

마사지에 자신있다는 말과, 넓은 홀 때문에 라솜으로 선택했다.

리더스는 확실히 직원들이 다 유니폼을 입고있고, 서로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여서 마음이 끌렸었지만 

VIP실은 내부에 있는 엘베를 타고 내려가야해서 포기 ㅠㅠ 사우나도 있던데 흑흑

(근데 결국 라솜에서 일반실로 예약함ㅋㅋ)




1, 2차 기형아 검사

아란태 산부인과에서는 1차 기형아검사 시 문제가 없으면 연락을 안한다고했고,

2차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문자를 보낸다 했다.

월요일에 검사하고 금요일 오전까지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어서 폭풍걱정 ㅠ

네이버에 2차 기형아 검사를 검색해보니 불안한 내용의 글이 많아서 더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아란태산부인과에 전화함ㅋㅋ 검사실에서 확인 후 문자를 보낸다고 하셨다.

그러다 아란태에서 전화옴 0_0 전화벨이 울리는 짧은순간 엄청난 생각들이 지나감 ㅠㅠ

다행이도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문자를 보내준다고 안내해주는 전화였다 ㄷㄷ



정말 다행이도 모든게 다 정상 ㅠㅠ 이제 20주 정밀초음파만 잘 넘기면 더 안심할수 있을거가 같아. 

 

아! 그리고 임산부가 참치 먹으면 안된다는걸 몰랐던 무지한 나는 일주일에 고추참치 5캔을 먹으며 행복해하다가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ㅠㅠ 공부해야해지ㅠ또복아 미안해 ㅠㅠ건강한거지? 건강해야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참치캔은 작은 다랑어로 만들기 때문에 해외에서 우려하는 것보다 수은양이 적다고는 하는데..

통조림이라 납이 있을거고.. 수은도 조금은 있을거고.. 하.. 병원가서 여쭤보니 괜찮아요! 일주일에 3-4캔씩 드신건 아니잖아요! 하시는데

또르륵.. 더먹었어요 ㅠㅠㅠ

지금은 검사를 할 수도 없고 어쩔수 없다고 하셨다. 괜찮다고 생각해야지 ㅠㅠ



지난부 하체가 뻐근하길래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갔더니 태반이 아래쪽에 있는 편이라고 해서 또 걱정중이긴함 ㅠㅠ

건강하게만 태어나자 또복띠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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