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키즈에이원 몬테소리/노아와 애니멀 아띠/명작/라코치넬라/한자

 

홀린듯이 구매한 키즈에이원 몬테소리 제품들

금액대가 만만치 않았음에도 아기를 위해 열심히도 샀다.

예전에도 후기를 남겼는데 시간이 훨씬 많이지난 지금 다시 남겨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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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몬테소리 교구

제일 마지막 단계 빼고 다 구비함. 토들러, 밸런스, 프라임, 메서드 까지 구매

지금 홈페이지가서 보니 구성이 좀 바뀐거같다.

지금 프리미엄에 들어있는 교구가 메서드에 있는거같은데.. 

아무튼 열정적으로 구매해서 토들러/밸런스 까지는 잘 사용함

그래서 그런지 다른 아이보다 손을 잘쓴다. 가위질이나 블록쌓기 등을 잘 하는 편

프라임부터가 문제다. 수준이 너무 높아진다.

차근차근 들일껄 하는 후회가 되기도 한다.

당장 안쓰는 교구들은 쳐박혀 있다가 꼭 한두개씩 분실되니까!

그리고 경험해본 바 몬테소리 수업은 지역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

지점장(혹은 본부장 혹은 대표)의 성향과 선생님 관리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사후 관리가 잘 되는 곳, 그리고 계속해서 구매를 권유(라고 쓰고 강요라고..)하는 곳 보다는

진짜 아이를 생각해주는 곳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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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아와 애니멀 아띠

처음엔 노아만 들였다. (노아와 애니멀아띠 1)

그런데 너무 잘 가지고 놀아서 애니멀아띠 2도 들였다.

그리고 노아와 애니멀 아띠랑 세계명작 BEST 30을 사면 명작수업이 가능하다해서 기대했는데

이것도 지점마다 다른가 보다. 한두푼도 아닌데 짜증이 난다.

노아와 애니멀 아띠를 가지고 놀면서 동물이름은 많이 배웠는데.. 지금은 자동차랑 공룡가지고 논다고 거의 안가지고 놈

그리고 버코가 씹은것도 많고 (다른집에도 닥스가 아띠를 다 파괴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조심해야한다) 많이 부서졌다.

지금은 잘 안가지고 노는거 같아 슬프다. 애들이 커가면서 흥미를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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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 (라코치넬라, 세계명작 베스트, 자연이 알쏭)

이건 애기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들의 경우 

라코치넬라는 별로 관심없음ㅠㅠ

세계명작 베스트는 글밥이 많아서 별 관심없음ㅠㅠ

자연이 알쏭은 닭/오리, 강아지, 사자책은 거의 다 찢길정도로 읽어줌

요즘은 게, 거미 이런 친구들에게 꼽혀서 열심히 읽어주고 있다. 자연이 알쏭은 추천함

여담으로 엄마가 주워온 책인 (ㅋㅋ) 드림차일드애플 책을 제일 좋아한다.

일본 동화책을 번역한거 같은데 글밥도 적당하고 애들이 흥미로워 하는 주제가 많다.

4. 한자(옹달샘)

제대로 활용못함ㅠㅠ 짐만되고있음..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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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교구를 들이고 그저 뿌듯했지만, 이사를 하고 집이 좁아지니 교구장도 짐이고 교구도 짐이 돼버렸다.교구를 사는 건 쉽지만 활용하는 건 쉽지않다.아이들은 커가면서 교구보다는 자동차, 인형, 공룡, 호비, 야채자르기 등 플라스틱을 사랑한다.최대한 장난감 노출을 피하고 교구로 놀도록 유도를 하라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몬테 영사 말처럼 교구를 사랑하며 정리하고 늘 교구만 가지고 노는 상위 1%의 아이도 분명있겠지만..ㅋㅋ몬테를 들인 걸 땅을 치고 후회하진 않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현실에 현타가 오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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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를 차례차례 들이면서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