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이빨 인비절라인 - 프롤로그

100% REAL 인비절라인 후기 입니다. 후기를 작성함으로써 치과에서 받는 혜택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처음 교정을 고민했을 때 유독 인비절라인 정보를 찾기 힘들었던 점을 생각하며,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쓰는 글입니다. 저는 전문적인 리뷰어도 아니고 치과 관련자도 아니기 때문에 표현에 미흡한 점이 많을 수도 있지만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첫 리뷰인 만큼 인비절 라인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교정을 시작하기 전 치아상태입니다. 레진으로 앞니를 매꿨습니다.

[교정전 치아 입니다.]

 

1. 교정을 생각하게 된 계기

교정 전 제 치아는 토끼이빨이였습니다. 앞니가 크고 벌어져 있었지요.

그래서 어릴 때 부터 교정을 생각하기는 했었지만 어린마음에 철길(?)을 깔기 싫다는 마음으로 교정을 완강히 거부해왔습니다.

대신 레진으로 벌어진 부분을 메꿨습니다. 감쪽 같았지만 안그래도 큰 앞니가 더 커보였죠. 레진이 종종 깨지거나 이가 벌어져서  다시 붙이기를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이갈이가 심한걸 알게 되었고, 치과에 이갈이방지장치(스플린트)를 맞추러 갔다가 교정 권유를 받았습니다.

이를 갈면서 아랫니가 윗니(앞니)를 계속 쳐서 앞니가 돌아가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레진을 붙여놓은 앞니가 또 벌어지고, 또 벌어진부분을 레진으로 붙이고.. 그렇게 제 앞니는 점점 커지고 있었던 겁니다. ;; 그리고 턱도 비대칭이였습니다. 교합도 안맞았고, 송곳니 있는 부분이 빈 공간이 보였습니다. 빈공간은 제가 따로 의식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혀 모르고 있던 부분이였습니다.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이유로(심미적인 이유가 아니라 기능?적인 이유로) 또 다시 치아 교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1-1. 평소 교정 생각이 없었던 이유 

 사실 이갈이로 치과를 방문하기 한참전에 압구정에 있는 교정치과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벤트치과였는데 최근에 알아보니까 없어졌네요..)저희 어머니 친구 딸이 (엄친딸) 교정을 했는데 입이 쏙! 들어갔다는 소문을 듣고 혹해서 가보게 된겁니다. 교정해서 이뻐진 친구들도 많았구요. 제가 소개받은 곳은 압구정에 있는 엄청 큰 치과였는데,

(1)엑스레이찍고

(2)의사선생님 잠시 오셔서 "입을 넣으려면 발치 4개, 아니면 그냥 하세요" 말하고 가시고ㅜㅜ

(3)상담실장님이 주로 상담을 해주셨는데 "지금 하면 싸게해준다. 이벤트가 기회다. 현금하면 더 싸게해준다"를 반복하셨는데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사랑니도 4개가 다 있는데, 거기다 생니 발치 4개까지 하면 총 8개의 이를 뽑아야한다는 것도 싫었습니다. 교합이 크게 나쁜것도 아니고, 앞니만 좀 크다뿐이지 별 이상이 없었기에 평소에 교정생각은 아예 안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너무 무서웠어요 철길..

 

 

2. 인비절라인으로 결정하게 된 계기 

제가 간 치과가 우연하게도 인비절라인 전문 치과였고, 의사선생님의 추천을 받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치열이 많이 삐뚤지 않아서 더 편하게 할수있을거라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와이어로 교정을 하는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기에 (잇몸에 나사를 박는다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비교적 통증이 덜하다는 인비절라인으로 마음이 더 기울어졌습니다.

 

3. 비용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

 

인비절라인을 망설이는 부분 중에 하나가 비용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확한 금액을 밝힐수는 없지만, 제 경우에는 나름 합리적인 방법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냥 교정 ! 하면 생각나는 정도의 비용입니다. 이건 개인차가 크겠지요. 제 케이스가 쉬운? 케이스일수도 있으니까요ㅠㅠ결과적으로 저는 인비절라인으로 교정한 것에 대해 큰 만족중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기술이 너무 좋아졌다며 신기해하고 계시구요.

 

 

교정을 처음시작한건 2017년 구정쯤이니까 벌써 1년이 지났네요. 미흡한 자료지만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병원홍보글이 아니니 정확한 병원명은 밝히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