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휴대폰을 잃어버려 KT에 방문했다가 갑자기 기가지니2를 신청하더니 다이슨 드라이기가 집으로 배달됐습니다.
KT에서 프로모션을 하는 것 같은 데,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통신비 어디에선가 저 금액이 지불되고 있겠죠ㅠㅠㅋㅋ
다이슨 슈퍼소닉은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던 제품이였는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써보게 되네요ㅋㅋ
미리보는 장단점
장점
드라이기 헤드에 모터가 없어 머리카락 끼임 걱정이 없다.
일정한 온도로 머리를 말릴 수 있다.
온도/풍량 조절이 가능해서 어린이 사용, 강아지 털 말리기 등등에 유용하다
디자인이 이쁘게 생겼다.
단점
비싸다
무겁다
바람세기가 그렇게 세진않다.
겉 포장 및 구성품은 저렇습니다. 심플합니다.
둥그렇고 요상하게 생긴 것의 용도는 바로
곱슬머리의 스타일링에 필요한 디퓨저라고 합니다.
예전같았으면 열정이 넘쳐서 이것저것 다 해봤을텐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귀찮은 마음에
스무딩 노즐과 본품을 빼고는 박스채 보관해두기로 합니다. 후기를 보니 파마머리 말릴 때 좋다고 하네요
다이슨 매장에 방문했을 때 직원이 강조하던 '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게 사실일까 궁금해서 실제로 사용을 해봤어요.
올~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일반 드라이기를 썼을 때 '아뜨뜨' 하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리고 온도조절이 가능해서 여름에 땀뻘뻘흘리면서 드라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분홍색 동그라미 안에 버튼 2개로 풍량 및 온도를 조절합니다.
흠 그런데 원래 쓰던 드라이기보다 바람이 약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드라이기 였는데 바람이 센편이였어요.
다이슨 드라이기는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느껴집니다ㅠㅠ
근데 머리 마르는 속도는 다이슨 드라이기가 더 빠르네요
모터가 드라이기 뒤에 달려있지 않아서 머리카락 안쪽에 드라이기를 넣고 말릴 수 있습니다ㅋㅋ
일반드라이기로 그렇게 말리면 모터에 머리카락이 다 꼈겠죠ㅠㅠ
그리고 머리를 말리고 나니 머리카락이 덜 엉키고 부드러워졌어요. 신기합니당.
다만, 매장 직원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머리를 말리는데 시간이 확! 줄어든다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직원분 설명에 따르면 본인 와이프가 머리말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밤에 머리를 감고 잤었는데,
다이슨 슈퍼소닉를 쓴 이후에는 머리를 빨리 말릴 수 있어써 아침에 머리를 감는다고 했었거든요
약간의 MSG가 쳐져있었던 것 같네요ㅋㅋ
다이슨 슈퍼소닉 정품등록을 하고싶어서 저 주소를 치고 또 쳐도 찾을 수 없는 페이지라고 나옵니다.
다이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아무리 찾아도 제품 등록 페이지가 없어요ㅠㅠ 띠로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슈퍼소닉 거치대
슈퍼소닉 거치대를 따로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너무 비싸길래 원래 쓰던 드라이기 거치대에 넣어보니 쓸만합니다.
당분간 이 거치대를 슈퍼소닉 거치대로 써야겠어요ㅋㅋ
대신 슈퍼소닉이 주둥이가 짧은 만큼 떨어지지 않게 잘 거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빨래 건조기, 무선청소기처럼 생활에 혁명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그런 제품인거 같습니다.
다이슨 슈퍼소닉 실구매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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