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유목민이 쓰는 가습기 후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가열식이 최고입니다.따봉
아기있는 집에서는 그냥 가열식 쓰세여.. 기화식은 찬바람 나와요
은근 발시렵고 신경쓰입니다.
열심히 장단점을 적어 정리하다가 심플하게 정리된 표를 찾았습니다.
*기화식=자연식이라고 합니다
제품리뷰
보네이도 EV100 (기화식)
한창 가습기 살균제 이슈가 있어서 기화식으로 찾아보다 지인한테 추천받아 구입한 가습기
장점은 없음(개인적인 의견)
단점은 미친 소음.. 엄마가 소리듣더니 공장같다고 ^^;;
그리고 필터값이 많이 듦. 필터 갈 때 보면 버코털이랑 먼지가 많이 붙어있었다..
제일 열 받았던건 사진에 보이는 뚜껑부분이 사실은 뚜껑이 아니다그냥 손잡이 일뿐..
물통을 뒤집어서 물을 넣고 마개를 닫고, 기계에 꽂아야하는데 마개가 잘 안닫힌 경우에는 그대로 물쏟음..
하 찬바람이 나오고 가습이 잘 되는지는 못느낌. 그냥 미친듯이 시끄러움
샤오미 스마트 가습기 (기화식/자연식)
보네이도 시끄러워서 들인 샤오미
기화식 가습기.. 첨엔 좋았다.
필터값도 안들고 안에 들어있는 디스크만 청소해주면 됨
폰으로 컨트롤 할 수도 있고.. 역시 샤오미가 짱이야 하면서 썼는데.. 찬바람.. 찬바람 너무 추움...
그리고 가습이 되는게 맞나 점점 의심이 들기 시작함.. 알쏭달쏭하기 시작
그러고 대망의 은마아파트로의 이사
신축아파트에서는 그나마 어느정도 가습이 됐던 거 같은 데 외풍있는 구축오니 가습기의 기능을 못함
외풍+가습기 찬바람 콜라보로 애기는 감기 달고 살고 나도 발시려워서 못잠
아무리 틀어도 가습이 안돼서 초음파식 가습기를 하나 더 들였음(늘 방 습도는 35% 언저리였다고 한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다들 많이 써보셨을테니 리뷰를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가습기를 2개나 샀어서.. 소심하게 사무실용 가습기를 애기 침대 옆에 두고 추가로 틀어줌ㅜ 당연히 효과없음)
아 그리고 기화식은 써보니 공통적으로 먼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웰포트 가열식 가습기
가습기 2개를 돌리는데도 아이가 감기를 달고 살기시작
건조함+감기로 코피로 늘 베개는 피범벅쓰...
잘땐 코가 막혀서 쌕쌕거리고 기침한다고 밤에 자주 깨서 나도 덩달이 못자기 시작했다.
결국 집에 가습기가 2대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3일이나 고민해서 가열식 가습기를 주문했다.
가격은 보네이도+샤오미+초음파가습기를 합친 금액.. 또르륵
가열식도 종류가 엄청 많아서 열심히 찾아보다가 연마제를 안닦아 내도 되는 가습기가 있다길래 낼름 구매
30만원이나 하는 주제에 쓰레기통처럼 생겼고 뚜껑은 그냥 엎어놓는 용도인거같고 ;; 기능도 별로 없지만 가습만 잘되면 되기 때문에 설레는 맘으로 작동해봤는데..갓뎀
첨부터 이걸 썼어야했는데ㅠㅠ방 습도가 70%까지 올라간다. 그리고 공기가 따뜻해져서 외풍을 물리쳐 준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하는데 애가 밤에 잠잘자고 코피를 안흘리게 된다면 그깟 전기세 얼마든지 내줄 수 있다.
그리고 소음은 보네이도 1/10정도 되는 듯.난 잘 때 귀마개를 끼고자고 소리에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시끄럽다는 생각은 1도 안해봤다.다른제품은 시끄러운가.. -_-
이 가습기는 소음이 거의 0에 가깝다.요즘 밤마다 축축해서(?) 너무 좋다. 아 참고로 남편은 더워서 안방에서 못잔다ㅋㅋ나랑 아기, 그리고 버코는 해피한 축축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
아 대신 화상을 꼭 조심해야한다. 물을 끓여서 가습하는 원리라 화상조심조심
여기까지 제가 사용해본 대표적인 가습기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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