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뉴욕-칸쿤 여행을 마치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
하고싶은 이야기가 구구절절 많지만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은 딱 뉴욕 숙소만 다루겠습니다. :-)
처음에는 뉴욕숙소로 한인 민박을 고려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비행기가 밤11시 라과디아 공항 도착이라서 뉴욕 한인민박은 패스했어요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고, 시간외에 체크인/아웃을 할경우 추가 금액이 발생함. 아예 불가능한 곳도 있음)
정말 열심히 숙소를 고르고 골라 가성비 좋은 뉴욕숙소, The Belnord Hotel을 찾아냈습니다~~!!
전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할렘쪽은 왠지 무섭고, 센트럴쪽은 너무 비싸고, 다른 지역은 관광지랑 떨어져있어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벨노드호텔을 찾게되어 예약했습니다.
(뉴욕숙소에서는 잠만 잘거 같아서 위치가 제일 중요했어요 +_+)
위치점수가 8.7점이에요 짝짝짝
금액은 3박에 총 $423.00 이였습니다. 여행가기 한달도 안남았을 때 예약한것치고는 좋은 금액이였어요 :-)
카드에 청구된 금액을 보니 세금 등등해서 50만원 초반대가 찍혔네요 !
뉴욕에서 1박에 17만원 정도라면 짱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공용이 아니라 방에 딸려있어서 좋았습니다.
(뉴욕 숙소 중 금액이 저렴한 곳은 공용화장실이 대부분이였어요ㅠㅠ)
그렇다면 지금부터 벨노드호텔의 장/단점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장점
● 공항까지의 거리
라과디아 공항→숙소 : 우버로 20분 정도 소요(밤늦게)
숙소→ JFK공항 : 우버로 40분 정도 소요(새벽출발)
● 센트럴파크 도보 접근 가능 (도보 10분)
센트럴 파크를 가볍게 걷다보면 MoMa도 나오고, 맨해튼 번화가도 나옵니다.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세용)
저희는 첫날 걸어서 센트럴 파크에서 맨하튼으로 갔어요~!!
● 지하철역 인접 (86st)
저는 개인적으로 지하철은 너무 힘들었어요 ;_ ; 지하철은 1번만 타고 걷거나/우버를 이용했어요
● 깨끗한 룸컨디션
작은 호텔이지만 하루에 한번씩 메이드가 청소도 해줌
● 와이파이 빵빵함 (유튜브 재생도 가능, 매일 오전9시 와이파이 주소가 변경됨)
● 24시간 체크인/체크아웃 가능
단점
● 방이 정말 좁음
▲ 이해를 돕기위한 파노라마 샷, 근데 사진으로 보니까 실제보다 넓어보이네요. 진짜 좁아요
일본 숙소는 비교할 게 안됨. 진짜 좁음. 짐을 펼칠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좁음
내생에 이렇게 좁은 숙소는 처음이였음ㅋㅋ
복도의 좁음이 느껴지시나요?ㅋㅋ
화장실도 짱좁고 심지어 변기, 욕조도 쪼그만함 ㅋㅋ 세면대는 손씻는 용도임. 세수못함
욕조에서 세수해야함
● 침대 스프링이 삐걱거림
옆에서 뒤척이면 삐걱거리는 소리때문에 깰 정도로 삐걱거림이 심합니다.
단점은 여기까지 입니다.
방이 너무 좁긴했지만, 뉴욕의 비싼 땅값을 고려했을때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였어요!!
맨하튼 쪽은 1박에 50만원 부터 시작인걸 감안한다면 만족합니다!!
참고로 지하철역 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스벅, 베이글 가게 등등이 있고 호텔 주변은 어둡습니다.
뉴욕에서 잠만자는 호텔을 원하신다면 벨노드 호텔 강추합니다.~!! 뉴욕 가성비 최고의 호텔 The Belnord Hotel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혹!! 편안한 휴식을 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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